[스크랩] *** 목마와숙녀 ~~~!!!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生涯)와 목마(木馬)를 타고 떠난 숙녀(淑女)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거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傷心)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少女)는 .. 名詩 2010.11.30
[스크랩] 녹우당 고산 유물관에서 -오우가- 윤선도 내 벗이 몇인가 하니 수석과 송죽이라 동산에 달 오르니 그 더욱 반갑구나 두어라 이 다섯 밖에 또 더하여 무엇하리 水 구름 빛이 맑다 하나 검기를 자주한다 바람소리 맑다하나 그칠 때가 많은도다 맑고도 그칠 때 없기는 물 뿐인가 하노라 石 꽃은 무슨 일로 피면서 .. 名詩 2010.08.30
[스크랩] 청포도 내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 이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힌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손 함뿍 적.. 名詩 2010.08.02
[스크랩] 오우가 (五友歌) ** 오우가 (五友歌) ** <고산(孤山) 尹善道> 내 버디 몇이나 하니 수석(水石)과 송죽 (松竹)이라. 동산에 달 오르니 긔 더욱 반갑고야 두어라 이 다섯 밖에 또 더하여 머엇 하리. 내 벗이 몇이냐 하니 수석과 송죽이라 동산에 달 오르니 그것이 또한 반갑구나! 두어라 이 다섯밖에 또 더하여 무엇하리 .. 名詩 2010.03.15
[스크랩] 낙 엽 -구르몽 낙 엽 -구르몽 시몬,나뭇 잎 저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외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은 아주 부드러운 빛깔 너무나도 나지막한 목소리를 지니고 있다 낙엽은 너무나도 연약한 포착물들의 대지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황혼.. 名詩 2010.02.23
[스크랩] 목마와 숙녀 목마와 숙녀 / 시 박인환 (박인희 낭송)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生涯)와 목마(木馬)를 타고 떠난 숙녀(淑女)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거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傷心)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 名詩 2009.12.14
[스크랩] 시몬 너는 좋으냐~~! 낙옆 밟는소리가....?..(낙옆..(구르몽)./Remy de Gourmont) 낙 엽 -(구르몽) Remy de Gourmont 시몬,나뭇 잎 저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외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은 아주 부드러운 빛깔 너무나도 나지막한 목소리를 지니고 있다 낙엽은 너무나도 연약한 포착물들의 대지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 名詩 2007.12.18
[스크랩] 목마와 숙녀 (낭송시) 볼륨을 높여요.. .. .. 목마와 숙녀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生涯)와 목마(木馬)를 타고 떠난 숙녀(淑女)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거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傷心)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名詩 2007.10.22
[스크랩] 가지 않은 길 가지않은길 로버트 프로스트 노랗게 물든 숲 속 두 갈래 길을 다 가 보지 못할 일이 서운하여서, 풀섶 속에 길이 구부러지는, 눈 닿는 데까지 오래오래 우두커니 선 채로 바라보았네. 그리곤 나는 갔네, 똑같이 좋고, 사람이 밟지 않고 풀이 우거져 더 나을지도 모르는 다른 길을, 사람이 별로 다니쟎기.. 名詩 2007.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