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목마와숙녀 목마와 숙녀 - 박인희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生涯)와 목마(木馬)를 타고 떠난 숙녀(淑女)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거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傷心)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다 그러한 잠시 내.. 名詩 2006.04.22
[스크랩] 향 수 : 이동원 * 향수 - 이동원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음음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조름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 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 名詩 2006.04.20
[스크랩] 향 수 : 이동원 * 향수 - 이동원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음음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조름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 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 名詩 2006.04.20
가지 않은 길 가지 않은 길 Robert Frost 노란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나는 두 길 모두를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쪽 길을 바라다 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 길이 덤불 속에서 굽어져 내려간 곳까지……. 그러다가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 名詩 2006.04.01
가지 않은 길 가지 않은 길 Robert Frost 노란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나는 두 길 모두를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쪽 길을 바라다 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 길이 덤불 속에서 굽어져 내려간 곳까지……. 그러다가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 名詩 2006.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