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애수" (Waterloo Bridge,1940) OST 중"Auld Lang Syn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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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친구가 잊혀져 기억조차 나지 않게 되는 것인가?
오랜 친구가 잊혀지고 그리운 옛날도 잊혀져야만 하는 것인가?
그리운 옛날을 위해, 사랑하는 이여 그리운 옛날을 위해
우리 이제 우정의 술잔을 들도록 하세. 그리운 옛날을 위해!
우리 둘은 시냇물에서 노를 저었지. 아침 해가 떠서부터 저녁 식사때까지
하지만 우리를 갈라놓은 넓은 바다는 큰소리로 우르렁거렸네.그리운 그 옛시절부터
그리운 옛날을 위해, 사랑하는 이여 그리운 옛날을 위해
우리 이제 우정의 술잔을 들도록 하세. 그리운 옛날을 위해!
여기 손이 있네, 나의 진실한 친구여. 그리고 내게도 자네의 손을 내밀게.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술 한 모금을 마시도록 하세.그리운 옛날을 위해!
그리운 옛날을 위해, 사랑하는 이여 그리운 옛날을 위해
우리 이제 우정의 술잔을 들도록 하세. 그리운 옛날을 위해!
"애수"(waterloo bridge)
올가 키로바 발레단의 공연을 관람하던 로이는
낮에 만났던 처녀를 무대위에서 발견 한다. 그녀의 이름은 마이라 레스터. 발레단의 무희였다.
"애수"(waterloo bridge)
미국 1940년 작품,
감독- 머빈 르로이
주연- 로버트 테일러. 비비안 리
<영화 내용>
영국이 독일에 선전포고를 한 1939년 9월 3일 저녁, 안개 자욱한
런던의 워털루 다리위에 한 대의 지프가 멎는다. 로이 크로닌 대령은
프랑스 전선으로 부임하기 위해 워털루 역을 향해 달리는 중이었다.
그는 48살이 된 그날까지도 독신으로 지내고 있었다.
그는 차에서 내려 워털루 다리 난간으로 간다.
그는 호주머니에서
워털루 다리 위를 산책하던 25살의 젊은 대위 로이 크로닌은
때마침 공습 경보로 지나가던 사람들과 함께 지하 철도로 피신한다.
그는 프랑스 전선에서 휴가를 받고 나와 있다가
그때 그는 핸드백을 떨어뜨려 쩔쩔매고 있는 한처녀를 도와주고 함께 대피한다.
혼잡한 대피소 안에서 그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진다.
그녀는 올림픽 극장에서 공연중인 올가 키로봐 발레단의 무희였다.
그날밤 극장 무대에서 춤을 추고 있던 마이라는 객석에서 로이를 발견하고 놀란다.
로이는 사람을 통해서 마이라에게 쪽지를 전한다.
친구 키티의 도움으로
그들의 사랑은 다음날 로이의 청혼으로 이어지나 참전을 앞둔 로이의
스케줄이갑자기 바뀌는 바람에 결혼식도 올리지 못한 채 전쟁터로 떠난다.
마이라는 전쟁터로 떠나는 로이를 마중하러 워털루 브릿지역으로 나가고
그로인해 발레단에서 쫓겨나게 된다.
로이 어머니를 만나러 나간 장소에서 우연히 전사자 명단에 들어있는
로이 이름을 발견하고 절망에 휩싸인다. 상심한 마이라는 거리의 여자로 전락한다
어느날 워털루역에 나갔던 마이라는 로이를 귀국하는 군인들 사이에서 발견한다.
결국 지난 날에 대한 후회와 사랑을 지키지못한 죄책감으로
행복해야할 둘의 사랑은 무너지고 마이라는 워털루 브릿지에서 자살하고 만다.
***안개 자욱한 런던. 워터루 브릿지 앞에 한 대의 차가 멈추고 기품이 있어보이는
군복의 신사가 내린다. 그는 알수 없는 회환의 눈물을 담고 브릿지 난간에 기대인 채
손에 쥔 작은 마스코스를 내려다 보았다. 그리고 가슴 아픈 옛 사랑의 추억속으로 빠져 든다.
제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일 무렵.
휴가를 받아 돌아온 런던에서 내일 다시 부대로 돌아가야하는 25살의
젊은 대위로이 크로닌은 공습경보에 놀라 허둥 대는 한 처녀를 도와 지하철도로 대피한다.
혼잡한 대피소 안에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두사람. 그가 다시 전쟁터로 떠난다는 것을
알게 된 처녀는 로이에게 작은 마스코트를 주며 행운을 빌어 주었다.
그날 밤. 올림픽 극장에서 올가 키로바 발레단의 공연을 관람하던 로이는
낮에 만났던 처녀를 무대위에서 발견 한다. 그녀의 이름은 마이라 레스터. 발레단의 무희였다.
다시 만난 반가움은 기쁭 그 이상의 것이었다.
설레임으로 한 걸음씩 다가가던 두 사람은 서로 더할수 없이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고..
로이의 청혼을 행복하게 받아 들이는 마이라. 그 들은 온 세상을 얻은 듯 기쁨에 들뜨지만,
미처 결혼식을 올리기도 전에 로이의 출정 명령이 떨어진다.
실망스런 마음을 감춘채 워터루 브릿지 역에서 로이를 떠나 보낸
마이라는 공연 시간을 맞추지 못하는 바람에 완고한 발레단에서 해고 되고 만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일자리를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힘든 일이다.
그러나 로이가 있어 행복한 그녀. 어느 날 로이의 어머니를 만나기로 했다.
그가 떠나기 전 어머니에게 마이라의 신변을 부탁했기 때문이다.
약속 장소에 갔던 마이라는 우연히 전사자 명단을 보게 되고, 그 안에서 로이의 이름을 발견한다.
로이를 잃음으로서 모든 것을 잃어 버리는 마이라. 그녀에겐 현재도 미래도 없었다.
죽음 보다 더 캄캄한 삶을 하루 하루 살아 갈 뿐인 마이라는 거리로 몸을 내던진다.
전쟁에 지친 남자들에게 웃음과 몸을 팔며 살아가던 그녀는
그 날도 워터루 브릿지역에서 오늘 밤 자신을 살 만한 남자를 찾아 역전 앞을 서성거렸다.
때 마침 기차가 도착하고 수 많은 군인들이 쏟아져 들어온다.
그리고 그 군인들의 무리 속에서 낯익은 얼굴 하나가 마이라의 이름을 부르며 뛰어와 그녀를 부등켜 안았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로이는 그렇게 마이라에게 돌아왔다.
얼굴을 매만지며 많이 야위었다고 걱정 해주고 어떻게 알고 마중나왔느냐고 신기해 하는
그를 그녀는 말없이 바라보며 눈물 짓는다.
돌이킬수 없는 지난 세월을 슬퍼 하는 마이라와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는 로이.
행복한 결혼식을 앞 두었지만 로이의 사랑을 받아 들일수 없는 마이라는
안개 자욱한 밤에 워터루 브릿지를 거닌다.
그 옆을 셀수 없이 지나가는 군용 트럭 들의 눈부신 헤드라이트.한 순간, 그 눈부신 빛 속에
마이라의 눈물 젖은 모습이 멈추었다..
그리고 귀를 찢는 경적 소리와 함께 바닥을 뒹구는 마스코트. 한해를 마감하는 올드랭
사인의 구슬픈 멜로디가 흐르고. 주인 잃은 작은 마스코트만이 차가운 보도 위에 남겨졌다..
아름다운 비비안 리와.. 다정하고 반듯한 로버트 테일러와..
가슴 아린 사랑의 눈물과..올드랭 사인. 안개...그리고 워터루 브릿지..
영화 <애수>는 그 어느것 하나, 어느 것 한 장면도 놓칠수 없는 영화이다..(펌)

영화: 애수(Waterloo Bridge,1940) 감독: 머빈 르로이 주연: 로버트 테일러/비비안 리 노래: OST 중 Auld Lang SyneShould au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never brought to mind? Should au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days of auld lang syne? 옛 친구들을 어찌 잊고 다시 생각하지 않을까? 정든 친구들 어찌 잊으며 그리운 시절 어찌 잊을까?Chorus: For auld lang syne, my dear, for auld lang syne, we'll take a cup of kindness yet, for auld lang syne. 합창: 지나간 그리운 시절위해 이보게, 그리운 시절위해 우리 우정의 잔을 함께 드세, 그리운 그 시절을 위하여.We twa hae run about the braes, And pou'd the gowans fine, But we've wander'd monie a weary fit, Sin auld lang syne. 우리 둘은 언덕에서 뛰놀며 예쁜 데이지 꽃을 따 모았지, 하지만 우리는 오랫동안 지친 발로 여기저기 헤매 다녔어 그 시절 이후 내내. And here's a hand, my trusty friend And gie's a hand o' thine We'll tak' a cup o' kindness yet For auld lang syne. 그래 악수하세 내 믿음직한 친구여 자네 손을 주게나. 우리 우정의 잔을 함께 드세 그리운 그 시절을 위하여.'Auld Lang Syne'은 스콧틀랜드 노래로서, 스콧틀랜드의 남부 사투리로 되어 있습니다. 제목은 「옛날, 옛적에」란 뜻인데, 오늘날에 와서는 「옛 정을 생각해서」라고 번역됩니다. 가사의 일부는 스콧틀랜드의 유명한 시인 로버트 번즈( Robert Burns)가 지은 것입니다. 보통은 사람들이 첫절과 합창부분만 노래하곤 합니다. 이것이 전통이 되어버렸죠. 영국 국민들은 파티가 끝났을 때, 그리고 특히, 12월 31일 자정, 해가 바뀔 때 가는 해를 아쉬워하면서 이 노래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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